TV에 나온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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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 땅 물의 고향 캄차카
  • CELI 
  • 04-21 
  • 21 
  • 동남아


    조회수 21,513회  2024. 4. 21.  #세계테마기행 #연어 #물의고향
    불의 땅 물의 고향 캄차카 1부 하늘 그리고 땅이 열리다

    캄차카의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는 백두산 높이의 아바친스키 화산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91년에도 폭발한 적이 있는 활화산이다. 폭발하면 모든 것을 집어 삼치는 재앙을 가져오지만 사람들은 이 산을 ‘신성한 산’, ‘대지를 만들어내는 창조의 산'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은 왜 재앙을 가져오는 산을 이처럼 신성하게 여길까. 그 의문을 품은 채 불의 땅 캄차카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먼저 찾아간 우존 칼데라는 화산 분화구라 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규모로 여행자의 걸음을 붙들고, 가이저밸리의 간헐천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 탄생의 시대로 돌아간 듯 태초의 풍경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여행자는 사람들이 ‘신성한 산’이라 부르는 아바친스키 화산에 올라서는 과연 무엇을 느낄까.

    #세계테마기행#불의땅#물의고향#캄차카#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스키#아바찬스키화산#우존칼데라#가이저밸리#원두막

    불의 땅 물의 고향 캄차카 2부 연어의 고향

    캄차카의 가을은 연어의 귀향으로 시작된다.
    세계를 떠도는 1/4의 연어들이 이곳 캄차카를 향해 돌아오기 때문이다. 연어들이 돌아오는 이유는 장엄하고도 단순하다.
     산란!
    바로 새로운 생명 탄생이다.

     그러나 산란을 위해 돌아오는 연어의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4만 마리의 불곰이 길목을 지키고 있는데다 물목에 그물을 치고 기다리는 어부들도 연어들이 넘어야 할 숙명적인 장애물이다. 그 험한 장애물을 넘어 이곳 캄차카를 찾아오는 연어들!

     세상을 떠돈다는 것 그리고 그 떠도는 자에게 고향은 어떤 곳일까...그 의미를 되새기며 여행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쿠릴 호수를 거쳐 연어의 고향 옥차부르스키로 향한다.

    #아바차만생선시장#쿠릴호수불곰#연어#옥차부르스키#연어마을#연어잡이#연어잡는어부

    불의 땅 물의 고향 캄차카 3부 툰드라 유목민의 전설

    유목민에게 인생의 길을 물으면 이렇게 답한다.
    ‘그건 순록에게 물어 보세요’

     캄차카의 유목민 에벤족은 지난 5천 년 넘게 툰드라를 무대로 살아왔다. 그들을 살게 해준 것은 순록이었으며 순록을 살게 해준 것은 툰드라였다. 눈이 녹지 않는 땅, 툰드라에서는 큰 나무들이 자라지 못한 대신 작은 잡목이나 풀, 그리고 부드러운 이끼가 자란다. 순록이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이다.

     순록은 사철 이 부드러운 먹잇감을 찾아 떠돌며, 유목민들은 그 순록을 찾아 세상을 떠돌았다. 순록으로부터 집과 옷, 음식을 얻어냈던 초원의 바람 같은 유목민. 그러나 이 유목민의 삶도 이제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다. 러시아 정부의 유목민 집단촌 정책이 실시되고,  편리함을 찾아 대부분의 유목민이 문명 세계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사막에서 바늘 찾는 것만큼이나 어려워진 유목민과 야생의 툰드라를 향한 모험에 나선다.

    #툰드라숲#순록유목민#에소#차가버섯따는사람들#알칼라라이축제#유목민축제

    불의 땅 물의 고향 캄차카 4부 대륙 끝에서 만난 행복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게 되는 그것, '행복'

     세상 어디보다 문명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극동 러시아의 변방. 캄차카 사람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아내는 것일까.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전도유망한 아나스타샤는 어느 날, 모든 문명의 혜택을 거부하고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왔다. 이곳에서 5남매를 낳고 썰매 끄는 개들을 키우며 살고 있지만 지금 이 삶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그녀! 과연 그녀는 무엇으로 행복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낸 것일까.

     제 4부에서는 캄차카 사람들의 행복론을 들어본다.

    #개썰매#밀키온천#아바차만낚시투어배#낚시배선장과의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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